생분해, 바이오매스, 재활용수지 중 어떤 게 친환경일까요?

11월 환경부에서 일회용품 규제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환경을 생각해 친환경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는 움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어렵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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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장재에서 많이 접하는

생분해 EL724, 바이오매스 EL727, 재활용수지(PCR) EL606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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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해 환경부로부터 받은 인증입니다.

환경표지인증은 제조·소비·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하여 환경성을 개선했을 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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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에 따라서 그리고 소재 특성에 따라서 알맞은 것을 선택해 주세요.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EL724(생분해)

▶ 제품에서 수지 사용 비율: 생분해성 합성수지로서 제품 전체 질량분율의 70 % 이상을 차지

▶ 특징: 180일 이내의 최종 생분해도 90 % 이상

▶ 한계점: 낮은 가격 경쟁력, 유통기간 중 분해 가능성, 보관이 까다로움, 종류에 따라 분해 조건 상이(ex. PLA는 고온고습, PBAT는 땅에서, PHA는 바다에서 분해) 등

▶ 환경 개선 효과: 자원 절약, 생태계 독성 감소, 유해물질 사용 감소

▶ EL724은 지역환경오염 감소, 유해물질 감소시킵니다.

▶ 적용: 포장, 일회용품, 용기, 커피필터, 싱크대 거름망 등

▶ 폐기 방법: 일반 쓰레기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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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배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이 생분해 제품입니다.

생분해 조건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분해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분리수거 체계상 생분해 조건을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분해라고 무조건 좋다기보다는 생분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필요한 제품에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분해 제품 보러가기

EL727(바이오매스)

▶ 제품에서 탄소 비율: 전체 탄소 함량 중 바이오매스에서 유래한 탄소 함량은 40 % 이상 차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함량 기준 20%(~’22.) → 40%(‘22.下) →100%(’50년)

제품 폐기 후 소각에 의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적은 유해 물질을 덜 배출합니다.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매립시설 및 소각시설 등을 통하여 폐기물로서 처리되기도 합니다.)

▶ 특징: 탄소저감

▶ 한계점: 자연분해 어려움, 산림파괴 등

▶ 환경 개선 효과: 자원 절약, 지구 온난화 영향 저감(탄소 저감), 유해 물질 사용 감소, 생태계 독성 저감

▶ EL727은 지구환경오염감소, 유해 물질 감소시킵니다.

▶ 적용: 포장, 의류, 용기, 카드, 필름, 침구 등

▶ 폐기 방법: 재활용으로 배출

EL724와 EL727 공통된 장점

▶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

식물은 대기 중의 CO2를 흡수해 자라기 때문에 폐기 후 화학 분해되어도 대기 중의 CO2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아 탄소 제로라는 것입니다.

▶ 소각 시 유해 물질 발생하지 않음

▶ 원유 가격의 영향을 받지 않음

▶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맞먹어 적정하게 이용하면 고갈될 염려가 없음

1년간 생산되는 바이오매스의 양은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맞먹는 막대한 양이며, 실질적으로 고갈될 염려가 없어서 무한 자원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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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차이는 바이오매스의 함량의 차이입니다.

함량에 따라서 생분해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함량이 높아질수록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있어서

빨대, 용기, 싱크대 거름망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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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L727는 EL724보다 바이오매스 함유량이 적어서 생분해성은 약하지만,

내구성이 더 좋다는 특성이 있어서 주로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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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606(재활용수지)

▶ 제품에서 폐재* 사용 비율: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서 재활용 수지를 50% 이상 차지

*폐재: 제품으로서의 정상적인 유통 단계를 거친 후 사용 목적을 다하고 폐기된 재료이거나 제품 생산과정에서 공정 부스러기(scrap) 등의 형태로 발생하여 제품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된 것. 단, 제품 제조 공정 내에서 발생하여 다시 같은 공정에 원료로 투입되는 재료는 제외

▶ 특징: 일반 비닐봉투와 비슷한 정도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 한계점: 자연분해 어려움

▶ 환경 개선 효과: 자원 절약, 지구 온난화 영향 저감(탄소 저감), 유해물질 사용 감소, 생태계 독성 저감

▶ EL606은 자원순환성 향상, 유해 물질 감소시킵니다.

▶ 적용: 포장, 용기 등

▶ 폐기 방법: 재활용으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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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606 택배봉투는 폴리에틸렌수지 100%의 비닐봉투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수준의 강도로

생분해 포장재에 비해 내구성, 강도가 좋은 자원순환 포장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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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가이드(Reduce, Reuse, Recycle)를 제시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해드립니다.

환경표지인증 소재를 사용한 제품 또는 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채택하여 환경 영향을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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