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22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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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공시 의무 코앞인데… 탄소배출량 통계도 못 냈다
출처:서울신문

국내 200대 기업 중 75.5%가 ESG 보고서 발행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에 노력하고 있으나,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정량화해야 하는 '스코프3'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상장사의 대다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협력사의 데이터 수집과 신뢰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과 EU는 ESG 공시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에 발맞춰 노력하고 있으나 현실적 어려움과 기업의 부담 등으로 준비가 필요하다. 

재활용 너머 새활용 뜬다
출처:서울PN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활용(Upcycling)'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새활용은 물품에 새로운 가치와 용도를 부여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개념으로, 재활용보다 더 발전된 개념이다. 강원 양양군은 양양새활용센터를 통해 수입 주류 빈 병을 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주민들은 빈 병을 수거하여 화분으로 만들기에 참여하면 마이어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 성동구는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와 협력하여 헌 화분을 활용하여 반려식물을 만들어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보내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年49만t 이산화탄소 흡수… 갯벌 복원 나섰다
출처:파이낸셜뉴스

기아자동차가 '블루 카본' 생태계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과 탄소흡수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갯벌은 약 1000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며 연간 최대 49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생태계이다. 기아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블루카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갯벌의 생태계 변화와 탄소흡수 효과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국제 사회에 발표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협력사에 친환경 패키징 지원 확대
출처:한국아이닷컴

CJ온스타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협력사 30곳에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을 총 1억 원 상당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종이 테이프 최대 2,000개와 종이 워터팩 1만 9,000개를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종이 워터팩은 비닐 아이스팩 대비 친환경적이며 내용물을 버릴 때 종이류로 배출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 편리한 장점이 있다. 

명절 선물세트 '그린워싱' 논란에 유통가 ‘조용히 친환경’
출처:메트로

유통기업들이 ESG 경영에 맞춰 친환경적인 선물세트를 공개하고 있으나, 명절 선물세트에서 '그린워싱'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비판을 수렴하며 환경적 고려가 반영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마트는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도입하여 보냉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환급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사조대림과 롯데마트도 각각 친환경 콘셉트와 포장재 개선을 통해 플라스틱 소재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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